FC말라위의 여섯번째 구단! 인천공항 쿠냐다 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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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6-11-09
Name : 엑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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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의 첫 번째 구단 FC 인천공항 쿠냐다 팀이 7월 4일에 창단식을 가졌습니다. 1981년부터 마을의 청년들이 조직하여 활동을 시작한 쿠냐다 팀이 올해 인천공항공사의 후원으로 FC 인천공항 쿠냐다로 FC 말라위의 여섯 번째 공식 구단이 되었습니다. 신규구단 선정을 위해 5월 28일에 기존 FC 말라위 코치들의 추천을 받고, 선정된 살리마 지역의 유소년 축구팀 (카첼레, 쿠냐다, 응괄레)의 현장 조사를 6월 한 달간 실시하였습니다. 각 팀의 이해관계자와의 미팅을 통해 각 마을과 팀과의 유대 및 협력관계를 파악하였으며, 팀 훈련참관 및 현장조사를 통해 성 평등비율, 교육수준, 아동건강상태, 운동장 상태 등의 정량평가를 했습니다. 그 중 쿠냐다 팀이 FC 인천공항 쿠냐다 팀이라는 이름으로 공식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쿠냐다 팀은 마을 중심의 부족 전통을 유지하고,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태도와 팀과의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으며, 운영능력 및 발전가능성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창단식에는 마을의 이장(Chief)님과 학교 교장 선생님 그리고 마을의 어르신들이 모여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해주셨고, 약 400 여명의 아이들과 주민들이 자리를 해주셨습니다.  특히 마을의 어머니들이 창단식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날에만 먹는 맛있는 쌀밥과 고기를 아침 일찍부터 준비해주시고, 또 마을의 큰 행사가 있을 때만 볼 수 있는 말라위의 전통 춤, 굴루 왕쿠루 (Glue Wankulu)를 마을 주민들이 준비하여 창단식의 의미를 더 해주셨답니다.  또한 이번 창단식의 하이라이트, 구급약품 및 축구용품 전달식을 가졌는데요, 특히나 아이들은 축구 유니폼이 전달되자 가장 큰 환호를 지르기 시작했답니다. 또한 전달식이 진행되는 동안 흥이 난 마을의 어머니들은 전달된 축구공을 들고 춤을 추시며 노래를 부르기도 하셨습니다.    차로 약 40분정도의 비포장도로를 달려 만날 수 있는 FC 인천공항 쿠냐다 팀! 마을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로 FC 말라위의 막내 팀이 어떻게 발전하는지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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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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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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