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 들어서만 두 차례 공중파에 블루라이트의 위험성이 소개되었습니다. 방송을 통해 소개된 블루라이트의 위험성은 수면장애를 유발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블루라이트는 멜라토닌 호르몬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인체는 블루라이트로 인해 낮 동안 활발한 활동이 가능하지만, 수면을 취해야하는 밤에는 잠 못 들게하여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멜라토닌 호르몬은 생체리듬에 관여하는 호르몬 중 하나입니다. 주기적인 생체리듬은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의 이상은 피로누적을 일으키고 생체리듬에 영향을 주어 신체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1. 근골격계 질환

생체리듬은 일정한 주기를 통해 몸의 평형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체리듬이 무너지면 몸의 평형상태를 유지하는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겨, 신체활동 시 금방 무리가 가게 됩니다. 이는 스마트기기를 이용할 때 주로 사용되는 목, 어깨, 허리, 손목 등에 금방 무리를 주어 통증을 일으키며 거북목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목 디스크, 허리디스크 등을 유발합니다.

2. 면역력 저하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 억제로 인한 수면장애는 면역력을 저하시킵니다. 블루라이트에 노출된 신체는 외부 바이러스에 저항력이 저하되어 다양한 질병에 쉽게 노출이 됩니다.

3. 비만

일반적으로 잠이 부족한 경우, 살이 빠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수분과 근육의 감소로 인해 발생되는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신체는 수면이 부족할 경우, 피로감과 스트레스로 인하여 그렐린과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합니다. 이는 식욕을 증가시키는 호르몬으로 이로 인해 비만을 유발하게 됩니다.

블루라이트는 멜라토닌 호르몬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강한 에너지로 안구의 망막까지 도달하여 안구를 손상시키는 위험한 물질입니다. 

1. 눈의 통증, 안구건조증

스마트기기 사용 시 우리는 눈은 지속적으로 블루라이트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블루라이트는 강한 에너지로 인해 눈의 피로와 통증을 유발하며, 각막을 손상시켜 안구건조증을 유발합니다.

2. 황반변성, 망막손상

블루라이트는 각막과 수정체를 통과하여 망막까지 도달하는 물질입니다. 망막에 도달한 블루라이트의 강한 에너지는 망막 및 그 주변을 손상시켜 망막손상, 황반변성을 유발합니다. 이러한 망막손상은 심한 경우, 시력저하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3. 우울증, 스트레스

망막에 위치한 광민감막망 신경절세포는 블루라이트에 가장 민감하다고 하며, 이는 신경계 질환에 영향을 미칩니다. 광민감막망 신경절세포에 영향을 미치는 블루라이트로 인해 우울증, 스트레스 등에 노출됩니다.

이렇게 인체에 위험한 물질 블루라이트, 차단해줘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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